전라도는 15일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년 새뜰마을 사업에 도내에서 총 7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새뜰마을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안전과 위생이 취약한 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해 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지원사업이다.
농어촌 지역에서는 완주군 월당·월촌마을, 무주군 두문마을, 장수군 교촌마을, 임실군 방현마을, 순창군 월곡마을, 고창군 가평마을 등 6곳이 도시지역에서는 김제시 옥산동·요촌동 일원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에는 노후주택 수리, 슬레이트 지붕개량, 재래식 화장실 철거, 마을 안길·담장 정비, 상·하수도 확충, 경로당·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주거환경 개선이 이루어진다.
최병관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도와 시·군이 사업 발굴 단계부터 머리를 맞대고 협력해 이루어낸 성과”라며 “도민이 어디에 살든 기본적인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취약한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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