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문화회관(관장 최재춘)은 오는 11월 28일까지 선화학교 등 장애인 관련기관 3곳과 연계해 장애유형별 책 읽기 프로그램 ‘다독다독 책 읽어주기’를 운영한다.
청각·발달·시각 장애 유형에 따른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의 독서문화를 향유하는데 큰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 사업은 청각장애인의 경우 ‘선화학교’, 발달장애인은 ‘디딤돌평생교육센터’, 시각장애인은 ‘전라북도점자도서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그림책을 매개로 쉽게 접근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관계형성 ▲성장 ▲가족 ▲용기 등의 활동주제를 가지고 독후활동을 진행, 장애인의 사고력 발달에 긍정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춘 관장은 “이 사업은 지난 2015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정기적인 장애인 독서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장애인에 대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도서관이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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