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는 정부양곡 할인율 대폭 확대 지원 방침에 따라, 저소득층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정부양곡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지원비율이 기존 50%에서 90%로 대폭 확대돼 양곡 1포당 20kg 2800원, 10kg 1400원에 구매가능하게 됐다.
또한 1인 가구의 경우에만 가능했던 10kg 포장단위는 가구원 수 상관없이 구매할수 있게 됐으며, 5인 이상 가구에게 주어지는 구매량 제한도 폐지돼 가구원수 1인당 10kg까지 구입 가능하다.
지난 해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만4460가구가 양곡 1만6608포를 구입해 혜택을 받았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가구 중 정부양곡 희망가구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연중 신청가능하며, 희망나르미 배송업체를 통해 신청한 달 25일부터 그 다음달 10일까지 거주지로 직접배달해 준다.
생활복지과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생계안정을 위해 제공하는 정부양곡인 만큼 저소득 가정이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덕진구청 생활복지과(270-6315)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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