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모범기업인들이 제44회 상공의 날을 맞아 철탑산업훈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전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44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박해영 한국차체(주)대표이사와 김영석 대한방직(주) 전주공장장이 각각 철산업훈장과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해영(78) 대표이사는 완주산업단지에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를 경영하며 지속적인 시설투자와 연구개발로 기업의 성장을 주도했고, 모범납세자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박 대표는 국내 최초로 적재함 바닥목재 Nail'G 자동화 실현과 전주기계탄소기술원과 공동으로 하이브리드 복합경량 소재를 이용한 고효율 냉동차량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 왔다.

모범 관리인 부문 장관 표창을 수상한 김영석(57) 공장장은 지난 32년동안 탁월한 리더십과 전문성을 발휘해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으로 기업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고 다양한 노사화합 프로그램 운영으로 상생협력과 선진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전주상공회의소 이선홍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수상하신 도내 기업인들에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규제완화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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