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민생안정과 지역사회 통합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각종 지역 현안사항을 적극 추진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이 오는 5월 9일로 확정됨에 따라 안정된 분위기 속에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16일 이길수 부군수 주재로 14개 읍·면장 간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번 대통령 선거가 짧은 기간 내에 치러지는 만큼 보다 많은 군민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명선거 추진에 집중하는 한편 봄철 산불예방,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및 지방재정 신속집행 등 지역 각종 현안사항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공동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민생안정과 지역사회 통합 대책단을 구성해 유관기관, 주민과 함께 사회질서유지를 통한 지역역량 결집에 보다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또한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봄철 산불을 예방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행정력을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전국적으로 몇 달째 계속되고 있는 고병원성 AI의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에 만전을 기해 상황을 조기 종식시킬 뿐만 아니라 서민 생활안정을 위해 당면 현안사항 해결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길수 부군수는 “국정 안정과 공정한 대선관리를 위해 지방정부가 흔들림 없이 현장을 지켜야 하고 그 중심에 공직자들이 있다”며 “모든 공직자들이 늘 주민 가까이에서 맡은 바 직분을 성실하게 수행하면서 민생안정과 지역사회 통합을 이뤄가자”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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