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덕진구청 제공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박선이)와 덕진노인복지관(관장 오정석)은 16일 복지관에서 50여명의 아동복지 관련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제3회 꿈꾸는 아이들의 작은 소원 들어주기'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작은 소원 들어주기'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칫 꿈을 잃어버리기 쉬운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작지만 소중한 소원을 들어주는 공모사업이다.
평소 꼭 갖고 싶었던 '희망선물', 소중한 가족과 함께 떠나는 2박 3일 '희망여행', 축구관람, 케익만들기 등 희망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정기탁금 및 협약기관 후원금 1700만 원으로 120여명의 소원성취를 도와줄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지역아동센터장은 "우리 아이들이 더 많이 소원을 이뤘으면 좋겠어요"라며 "일방 지원이 아닌 아이들의 신청을 통해 원하는 선물을 받을 수 있어 느낌이 새롭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사업 신청은 이달 17일부터 내달 14일 까지며, 덕진노인복지관 및 덕진구청, 관내 각 동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우편,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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