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은 16일 전주로니호텔에서 휴먼피아코스텍의 히트 상품인 마스크팩을 3년간 300만불 규모로 일본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북경진원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 사업으로 마이오피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수출 계약식은 일본 현지 파트너를 통해 발굴된 바이어와 휴먼피아코스텍을 매칭 지원한 결과 이뤄진 계약으로 고무적인 성과다.

전북경진원은 중국 수출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도 동시에 개최했는데, 캐나다, 인도, 방글라데시, 터키, 베트남 등 11개국 15명의 바이어와 도내 중소기업 60개사가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에 참석한 바이어들은 전북통상전문위원으로 위촉됐는데, 이들은 현지 바이어로서 도내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시 시장현황, 컨설팅, 기업애로 해소 등 수출확대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다

홍용웅 원장은 "수출기업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해외시장 개척활동 강화와 수출기업이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시책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밝혔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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