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흡연 학생의 금연 실천을 돕기 위해 학생금연지원센터 운영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한다.
아울러 보건교사가 없거나 농어촌 등 취약지역의 학교를 방문해 흡연예방·금연교육을 실시할 기관도 모집한다.
학생 금연 지원센터 사업은 도내 초·중·고 흡연학생 중 금연 치료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금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희망학생 350명 내외를 대상으로 기본과정(10회기/그룹), 심화과정(8회기/개인), 상시과정(5회기/개인)을 통해 금연을 돕게 되며, 금연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에게 최소 3개월 간 금연유지 사후관리까지 담당하게 된다.
이 사업에 참여하려는 기관(단체)은 도내에 학생금연지원센터 개소가 가능하고, 아동·청소년 대상 금연 프로그램 실적이 있어야 한다.
찾아가는 흡연예방·금연교육 운영 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도내 총 120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이들 사업들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며, 사업금액은 1억3000만원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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