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검찰청이 신청사 착공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전주지방검찰청은 지난 17일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신청사 부지 공사 현장에서 착공보고회를 열고 공사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호중 전주지검장과 이형택 차장검사 등 전주지검 간부와 법무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주지검 신청사는 만성도시개발구역 일대 3만3226㎡의 터에 지하 1층·지상 8층, 연면적 2만6216㎡ 규모로 21세기형 과학수사와 인권 보장을 위한 시설을 겸비해 세워질 예정이다.

주차장도 옥외와 지하를 포함해 330여 면으로 대폭 늘어나며 공공조경시설과 옥외 휴식공간도 들어선다.

신청사는 오는 20일 착공을 시작해 2019년 3월에 완공 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신청사는 과학 수사에 적합한 21세기형 검찰청사로 검찰 조사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장애인‧여성․아동 전용조사실, 장애인 이동 경사로 설치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사실과 편의시설을 겸비해 사회적 약자의 인권 보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의 원활한 추진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민의 편익 증진에 기여하는 구조로 신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혜린기자·say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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