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수성동이 국토교통부 공공실버주택 공모사업 2차 사업지로 선정됐다고 17일 전북도가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정읍 수성동 사업지구는 정읍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국토부가 건설비와 운영비를 지원해 공공실버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노인 인구가 많은 구도심 지역 저소득 고령자에게 주거와 복지를 동시에 제공하는 공공임대 주택으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지역에 시범적으로 도입되는 사업이다.
저층부에는 복지관을 설치해 건강관리·여가활동·직업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상층부는 고령자 아파트로 운영하는 구조다.
정읍 수성지구는 올해 사업승인 후 2018년 착공, 2020년 입주 예정이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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