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만성 분양주택 및 익산인화 행복주택 건물공사비 891억원 등
- 전주효천·전주반월2지구 공공임대, 국민·영구임대주택 1662호 공급

LH 전북본부가 올해 도내 임대주택 공급을 크게 늘린다.
LH 전북본부는 2017년 토지보상, 대지조성공사, 주택건설공사 및 주거복지사업 분야에 총 2,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부문별로 군산신역세권 등 10개 지구에서 토지 등 보상비로 112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 국가산단, 전주효천, 완주삼봉지구 등 단지개발 조성비에 828억원, 그리고 전주만성지구 A1블록(전용 59㎡) 분양주택건설과 익산인화 행복주택 건설 등에 891억원을 각각 투입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5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인 주거복지사업비는 보유·관리 중인 임대아파트 및 다가구주택의 시설보수와 관리에 약 230억원을 투자하고, 약 270억원을 생계·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보호대상 한부모가정,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 이하 가구 등 저소득층에게 우선 공급할 예정인 다가구주택 매입비로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LH 전북본부의 2017년 토지 및 주택 공급계획을 보면,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200억원, 완주삼봉지구에서 214억원 등 총 1,567억원 상당의 토지를 공급할 계획이며, 주택은 전주 효천지구 10년 공공임대리츠(전용 74㎡, 84㎡) 818호와 전주반월2지구 국민·영구임대주택 842호를 하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여기에 도심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가구 임대주택 360호, 전세임대주택 985호, 이달 20일부터 계약체결 예정인 익산인화지구 행복주택 612호까지 LH 전북본부가 공급하는 임대주택은 크게 늘어나게 된다.
LH 전북본부 관계자는 "2017년 도내 투자계획은 지역사회와의 약속인 만큼 철저한 사업일정 관리를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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