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세영)는 지역 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연수 및 모의 투․개표 체험을 지난 17일 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가족에게 민주주의 사회 구성원으로서 선거․정치에 대한 참여의식을 증진시키고 한국사회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한 것으로 연수 구성은 다문화가족의 선거이야기란 제목의 선거연수원 초빙교수 강의와 3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직접 선거를 치러보는 모의 투․개표 체험 과정으로 진행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주시민교육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유권자에게 투표절차 등 선거내용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선거의 절차와 중요성을 안내함으로써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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