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개정면(면장 임철혁)은 발산리 근대역사 문화 유적지 인근에 무궁화동산 약 661㎡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면 소재지에 위치한 근대역사 문화 유적지의 상징성을 높이고, 나라사랑의 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210여주의 무궁화가 심어진 무궁화 동산은 무궁화 테마식물원(완주군 고산면 소재), 발산초등학교, 공공근로자,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했으며, 지난 2월부터 시작돼 40여일만에 공사를 마쳤다.

임철혁 개정면장은 “예산없이 무궁화동산을 조성하다 보니 어려운 일들이 많았지만 민관이 힘을 모아 사업을 마칠 수 있었다”며 “무궁화동산이 군산시의 역점시책인 관광광역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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