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부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사태의 위기를 맞고 있는 군산시가 침체된 관내 기업들의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기업사랑 실천과제 4개 분야 28개 실천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기업사랑 실천과제 중 ▲기업 氣살리기 분야는 ‘중소기업의 날 운영(소통한마당)’, ‘일자리 창출 우수중소기업 선정표창’, ‘산업단지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찾아가는 구인·구직 상담센터 운영’ 등을 포함한 10개 세부전략을 담고 있다. 시는 중소기업간 협력강화 및 근로자 사기진작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과 청년취업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해결하기 위해 기업애로 One-Stop 처리 분야는 ‘부시장 현장방문의 날 운영’, ‘기업애로 해소 즉시처리 T/F팀 운영’, ‘산단 민원업무추진’ 등 7개 세부전략을 추진 중에 있다. 기업애로 One-Stop 처리는 지난 한 해 동안 467개사 406건의 애로사항을 접수 처리하며 많은 성과를 거뒀다.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근로자 복지 인프라 조성 분야는 ‘산단 출·퇴근 버스 운행지원’, ‘산단 근로자 숙소 지원’, ‘저소득 근로자 생활안정자금이자 지원’ 등 6개 세부전략과제를 실천하고 있다. 시는 차질 없는 근로자 복지 인프라 조성 추진 과제 이행을 위해 25인승 20개 노선의 출퇴근 버스운행지원, 저소득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이자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경쟁력 있는 산업인프라 구축 분야에서ㅗ ‘산단교차로 숫자 안내표지판 설치’, ‘쾌적하고 환경친화적 사계절 방역추진’, ‘산업단지환경정비 및 대청결의 날 운영’ 등 5개 세부 전략과제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매분기별 산단 환경정비 대청결의 날 운영과 7억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업단지 위험지역 석축 쌓기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1억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근로자 복지편익사업(체육시설, 휴게실 등 개보수 지원)과 근무환경 개선사업(집진시설 및 작업장 개보수)등을 펼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위기에도 불구하고 시의 지속적인 기업사랑은 계속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적극 투자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책을 강화하고, 투자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흔들림 없는 기업유치와 기업지원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