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전통시장 자체안전점검에 나섰다.

무주군은 3월 24일까지 장터 4곳에서 가스(용기, 계량기, 배관, 가스누출여부, 보일러 및 온수시설, 가스용품, 안전장치 등)와 전기(변압기, 차단기, 접지, 배선, 비상발전기 등), 소화기와 자동 화재탐지설비, 피난유도등 등 안전시설 등의 소방분야를 점검한다.

시설물에 대한 구조안전성과 건축마감, 관리상태 등도 점검해 전통시장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장사람들이 직접 안전 포인트를 점검하는 안전점검의 날(매월 1회) 운영을 위한 홍보활동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 산업경제과 허준철 산업행정 담당은 “무주군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도 앞두고 있고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전통시장 화재사건도 잇따라 화재로부터 관내 시장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시장상인들 모두가 한마음이 돼서 지역경제의 심장 전통시장을 지키고 활성화시켜 나가는데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관내 시장 대부분이 현대화사업 종료 후 15년이 지나는 등 기반시설의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무주군은 시장 시설물 안전과 위생과 청결 확보를 위해 시장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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