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시청 5층 회의실에서 농악 관련 단체, 시의원, 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농악 발전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정읍농악 관련 단체와 농악인들의 의견을 듣고 서로 간 소통으로 정읍농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는 정읍농악 영상물 상영, 관련 조례 개정안 설명과 함께 정읍농악 발전 방안에 대한 간담회 순으로 이어졌다.

김생기 시장은 이날 “정읍농악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시는 농악 관련 단체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읍은 호남우도농악의 발상지로 다른 지역 농악에 비해 높은 수준의 예술성을 갖추고 있는 정읍농악이 앞으로 전국 제일농악으로서의 명성을 회복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농악 관련 단체와 관계자들께서 적극 노력하고 협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정읍농악의 보존·계승과 항구적인 후계 양성 교육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노후화되고 협소한 정읍농악전수회관을 이전·신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립농악단 운영과 정읍농악보존회 활동 지원, 초중학교 농악 교육 활성화 지원, 읍면동 농악단 활성화 지원 등 정읍농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정읍농악 활성화 방안을 마련,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읍농악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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