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서울 경마공원 렛츠런파크 특설판매장에서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직거래 행사는 생산농가의 판로 제공 및 도시민의 구매 기회 확대로 도시와 농촌의 상생도모를 위해 한국마사회와 장수군 협의를 통해 진행됐다.

직거래 행사장에는 장수군 우수 농특산물인 사과, 오미자, 홍삼, 장류 등을 비롯해 2017년 2년 연속 대한민국 주류대상(전통주 부문 대상)을 차지한 장수 오미자주 시음·판매 행사를 개최했다.

양일간 지역내 9개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해 직접 정성스럽게 생산한 농·특산물을 시중대비 10~20% 저렴하게 판매한 결과 2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경용 농식품마켓팅팀장은 “이번 직거래 행사를 통해 지역내 농가의 소득향상 및 장수군 온라인 쇼핑몰 ‘장수몰’과 작년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 대상에 선정된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홍보로 군 브랜드 가치가 향상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추후에도 지속적인 직거래 행사를 개최해 상호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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