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소하천 유실 및 범람 피해 예방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군은 관내 317개 소하천을 대상으로 지난 12월부터 올 1월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우선적으로 17개소을 선정 오는 4월 완료를 목표로 총 1억 5천만원을 투입해 하천 준설작업 및 잡목제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선제적 예방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재해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은 이외에도 지난 여름철과 겨울철 등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지정운영하고 내구소하천, 시목소하천, 내량소하천 등 하천 정비공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홍수재해 통합관리사업 일환으로 6억원을 투입해 국토부, 기상청, K-warer,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 간 재난관측정보 연계시스템 구축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임실을 만들 것”이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소하천 유지관리 사업비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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