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특산품이 가락몰 팔도농특산물 판매장 입점이 확정됨에 따라 수도권 소비자의 만남이 한층 확대됐다 21일 군은 농업회사법인 (주)팔도마당(회장 주안자)과 서울 가락동 유통센터 내 가락몰 운영 및 입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창군은 지역 특산물인 복분자, 땅콩, 천일염 등의 가공품을 전시 판매가 가능해졌다. 특히 가락몰에 입점하는 지자체의 입점품목은 온·오프라인 판매와 해외수출, 각종 야외 이벤트 행사, 공중파 방송홍보 등의 기회가 제공되면서 고창산 농특산품의 브랜드 이미지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가락몰은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와 농업회사법인 ㈜팔도마당이 함께 추진 중인 국내 최초 팔도지자체 특산물 홍보 판매관으로 지난 2015년 2월 가락시장에 지하 1층 지상 3층 초현대식으로 신축한 건물”이라며 “대한민국 최대의 농산물 도매시장인 가락공판장 시설지구 내 지하철 3호선과 8호선이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해 일일 유동인구가 23만 명에 이르는 등 전국 농산물이 집중되는 곳으로 고창군 농특산물에 대한 수도권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우정 군수는 “가락몰 팔도 특산물 홍보 판매관 입점으로 청정한 고창의 명품 농특산물이 수도권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해 기쁘다”며 “수도권 시민들에게 고창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는 물론 고창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소개하는 기회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