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아시아 문화심장터 프로젝트의 한 축인 미래유산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우수정책이 몽골에 소개된다.

21일 시에 따르면 몽골 최고 교육 훈련 기관이자 정부 정책 연구 기능을 하고 있는 몽골 국립 거버넌스 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Governance, NAOG) 연수단 15명이 지방행정 우수사례를 배우고 지역개발 전략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지역을 방문했다. NAOG 연수단의 국내 지방자치단체 방문은 전주시가 유일하다.

시는 이날 다미랑 체데브(Damiran Tsedev) NAOG 부원장을 단장으로 한 몽골 방문단을 대상으로 전주만이 가진 삶의 흔적과 문화자산, 역사콘테츠를 보존하고 창조적으로 재생해 전주의 성장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제2의 한옥마을 미래유산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또, 연간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전주 한옥마을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가 되기까지의 노력과 전주시 전역이 국제슬로시티로 확대 재인증되는 등 전주가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해온 노력들과 그 성과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이승석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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