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공무원 시험 준비생이 고시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7시 40분께 전주시 진북동 한 고시텔 방 안에서 공무원 시험 준비생 김모(30)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관리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김씨의 휴대전화에는 발송되지 않은 "엄마 미안해"라는 문자메시지가 남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심리적 부담을 느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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