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은 유아 전용 산림체험교육공간인 ‘춘향골 유아숲체험원’의 운영과 지역 유아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산림체험교육을 위해 지난 21일 관내 25개 유아보육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춘향골 유아숲체험원’은 당초 예정대로 23일 개원해 지역 유아들의 산림교육을 위한 생태 놀이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산림청은 이날 MOU 체결에 이어 지역 유아교육기관장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더욱 안전하고 전문화된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휴양·산림교육과 관련된 규제개혁 사례 등을 설명했다.

앞서 서부산림청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남원·장수·임실지역의 참여기관 모집에 나서 정기반 및 수시반으로 총 25개 기관을 선정했다.

서부산림청 관계자는 “유아숲체험원을 이용하는 유아들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신체 증진 및 창의적 사고 발달을 꾀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맞춤형 산림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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