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22일 ‘제25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용진읍 초포다리 고수부지에서 주민, 유관기관·단체, 기업,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또한 수자원 보전을 위해 겨우내 쌓여있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하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기념식은 물의 중요성에 대한 각계각층의 물 관리 중요성 인식 및 참여와 협력을 증진하고자 개최됐는데, 하천정화 활동을 통해 수질보전에 대한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행사에서는 강살리기 완주군 네트워크, 청년회의소, 자연보호협회, 만경강 사람들 모임, 해병전우회 등 물 관련 단체에서 참석해 물 절약 운동으로 미래 물 부족을 대비하고 수질오염 예방에 적극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울러 생활 속 실천과 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해 깨끗한 물을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제47차 UN 총회에서 날로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3월 22일을 지정해 각종 행사와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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