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정대영)는 22일 전주 이중본에서 건설협회 유주현 회장과 대표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대영 회장은 "올해 역시 건설경기가 정부의 재정 압박과 SOC예산 축소로 어려울 전망인데, 전북은 무엇보다 새만금사업과 같은 대형공사에 지역업체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급변하는 건설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협회 중심의 단결과 화합으로 위기를 극복하는데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정 회장은 전북도회의 투명한 윤리경영과 건설 관련 다양한 제도적 개선점을 도출해 해결함으로써 회원사 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총회는 지역건설산업산업 환경 개선 및 회원 서비스 내실화를 목표로 ▶수주환경 조성 및 적정공사비 확보 ▶건설제도 합리적 개선 및 정부위탁사무 공정 수행 ▶회원 경영활동 지원 및 협회 활성화  ▶나눔·사랑 실천 및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등을 의결했다.
한편, 전북도회는 이날 '2017년 지역 우수인재 육성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지역 대학교에서 추천된 건설관련 학과 대학생 5명과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지금까지 총 153명에게 1억7천5백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해 오고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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