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FIFA U-20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장 인근 고속·시외버스 간이정류소를 개선하기로 했다. 
시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전주에 첫발을 내딛는 시외·고속버스터미널과 전주역, 9개 간이정류소 등 12개의 화장실 청결상태를 점검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또 서울(남부터미널)행과 익산·군산행 고속·시외버스가 하루 316회 운행되는 월드컵경기장 인근 ‘호남제일문 고속·시외버스 간이정류소’는 대회 개막 전까지 버스베이와 승강장 설치, 인도정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월드컵경기장 내 시내버스 승강장에 대해서는 ‘지붕없는 미술관’ 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역예술가들이 참여한 개성 넘치는 버스승강장으로 조성,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주만의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승석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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