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되어가는 농촌마을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마을안길 등 상수관로 매설 노후도로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군비 10억원을 투입해 35개 마을안길 등 상수관로 매설 노후도로에 아스콘 덧씌우기 등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지난해 7월 실시한 전수조사 결과 앞으로 정비가 필요한 143개 마을에 대해서도 오는 2018년도까지 정비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군은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상수관로 매설로 인해 정비가 필요한 마을 안길 등에 지난해까지 231개소에 아스콘 덧씌우기 등 도로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현장소장 교육 및 철저한 공사감독을 통한 견실시공과 함께 지방재정 신속한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예산확보활동을 통해 모든 군민이 편안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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