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물동량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에 따르면, 2월 현재 군산항 물동량은 291만60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6만5000톤보다 2% 증가했다.

전체화물 중 수출은 37만6000톤, 수입은 181만6000톤이며, 연안화물(유류․ 모래․ 시멘트 등)은 72만4000톤을 기록했다.

특히, 연안화물의 경우 지난해(47만5000톤)대비 52%가 올랐다.

주요 수출화물인 자동차 전체물량은 2만9107대로 지난해 대비 27% 감소했으며, 회사별로는 현대자동차는 증가(9%)한 반면 기아자동차와 한국GM은 각각 39%, 31%감소했다.

주요 수입화물인 사료원료는 69만4000톤으로 지난해보다 5% 늘었다.

컨테이너는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35% 증가한 8096TEU를 처리했으며, 회사별로는 GCT가 76% 증가한 3417TEU, 석도국제훼리가 16% 증가한 4679TEU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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