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효자4동(동장 김상훈)은 23일 관내 서부신시가지에 위치한 '해뜨는 마을'에서 독거어르신 20여분을 초청해 저녁 식사를 대접하며 지역사회의 훈훈한 인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해뜨는 마을 석식 봉사는 관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월 넷째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해뜨는 마을 윤지연사장은 "그저 내 부모님께 한끼 식사 대접하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는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되고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호흡할 수 있는 나눔 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김상훈 효자4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지역이웃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서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준 해뜨는 마을 윤지연 대표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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