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산림조합은 23일 임실 군민회관에서 임실군 산주와 임업인 및 조합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산주·임업인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산주와 임업인이 하나 되는 축제'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이용호 국회의원, 심민 임실군수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특강에서 산주·임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산림조합의 역할 확대와 끊임없는 혁신과 신사업들로 산림조합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밖에 임실군 산림정책설명, 신지식임업인 경영·지도 사례 발표, 12개 분야 전문상담요원 40여명의 산림경영기술정보 제공, 국산 목재가공품과 임산물, 임업기계·장비, 산림문화작품을 전시 등이 진행됐다.
임실군산림조합 정인준 조합장은 "산림경영지도평가에서 최우수(A등급)조합으로 2년 연속 선정된 임실군산림조합은 표고공판장 및 임산물 판매센터를 조성해 관내 임업인의 임산물 판매에도 매진하겠다"며 "임실지역에 맞는 유망소득 품종을 육성·발굴하는데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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