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초등학교 2곳에 아동의 의견이 반영된 놀이공간이 조성된다.

전주시는 23일 전북교육청과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학교놀이 환경개선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주시 등 3개 기관이 힘을 합쳐 학교 안에 아동의 의견이 반영된 놀이공간을 조성해 아동이 친구들과 함께 맘껏 놀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이번 학교놀이공간 조성을 위해 심사기준을 마련해 2개교를 선정하고,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동과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참여 워크숍 등을 거쳐 설계·신축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승석기자 2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