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국제영화제가 공연과 영화를 결합한 협업 프로젝트 ‘장면의 음악들’을 신설하고 24일 티켓 오픈한다.

처음 시도하는 ‘장면의 음악들’은 전주국제영화제가 2016년 선정한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작 3편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선정한 아티스트 3팀이 영화를 주제로 음악을 선보이는, 영화와 음악이 결합된 특별한 형태의 공연이다.

단순한 ‘영화상영+밴드 공연’의 형태를 넘어 영화의 영상 또는 대사나 앰비언스(ambiance)를 음악에 차용할 예정이다. 공연은 영화제 기간인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열린다.

28일 첫날은 영화 ‘우리 손자 베스트’와 ‘신현희와 김루트’, 29일은 영화 ‘우아한 나체들’과 ‘스칼렛모로핀+롱디’, 30일은 영화 ‘눈발’과 ‘9와 숫자’들이 함께한다.

24일 오전 11시부터 표를 구매할 수 있으며 3회 패키지 구매 시 30% 할인된다. 전석 2만원(영화 관람료 포함). 1544-1555./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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