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전북지역은 대체적으로 따뜻하다 가끔 꽃샘추위가 올 전망이다.

2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4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고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량은 대체적으로 평년과 비슷하지만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5월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으며 따뜻한 남서류의 유입과 일사로 인해 고온 현상을 보일 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6월 전반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다 후반에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는 중립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 기상지청 관계자는 “올 봄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유지하다 꽃샘추위가 올 것으로 보인다”며 “일교차를 참고해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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