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안보단체협의회(회장 박충기)가 주최하는 제2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 및 범시민 안보결의대회가 지난 24일 군산시 여성교육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은 국가수호를 위한 대한민국 군인들의 활약상을 선보인 동영상 상영과 헌시, 헌화, 분향이 진행됐으며,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안보의식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내용의 결의문 채택이 이어졌다.

박충기 군산시 안보단체협의회장(자유총연맹 군산시지회장)은 “제2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 및 범시민 안보결의대회는 대한민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리신 호국영령을 기리는 매우 뜻 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지정된 ‘서해수호의 날’은 2016년 제정된 정부기념일로 제2연평해전(2002년 6월29일), 천안함 피격(2010년 3월26일), 연평도 포격(2010년 11월23일) 등 북한의 국지도발에 맞서 싸우다 희생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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