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시장 문동신)는 관내 숙박시설 139개소, 음식점 632개소에 대한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및 축제 등의 개최로 군산을 찾는 방문객들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접객업소의 서비스,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시는 유관기관의 직원들과 소비자 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숙박예약 거부, 부당요금 요구행위를 감독하고, 식중독 사전 예방, 개인위생관리 및 영업자 준수 사항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오숙자 군산시 식품위생과장은 “최근 군산의 다양한 먹거리 명소가 언론 보도 및 인터넷 맛집 기행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철저한 위생관리 및 식중독 예방과 친절한 손님맞이로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 군산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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