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소장 김달천)는 제 7회 결핵예방주간(3월 20~26일)을 맞아 지난 23일 부안읍 터미널 일원에서 결핵예방의 중요성과 조기퇴치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부안읍 터미널 일원을 돌며 결핵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물품과 리플릿을 배부하고 5가지 결핵예방 생활 수칙 등을 홍보했다.

5가지 결핵예방 생활수칙으로는 ▲2주 이상 기침할 때 결핵검진 ▲기침예절 ▲꾸준한 운동 ▲균형 있는 영양섭취 ▲실내 환기시키기 등을 강조하면서 그중에서도 특히 기침할 때 소매 끝으로 입을 가리고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침 예절을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거의 100% 완치가 가능하다”며, “무엇보다 결핵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에 스스로 자기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고, 평소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흉통, 피로와 미열 등 증상이 있을 시에는 반드시 보건소에서 무료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기침 에티켓이 결핵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필수사항이자 타인을 위한 배려”임을 강조하고 “적극 실천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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