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조기 퇴치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 및 결핵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결핵· 감염병 홍보 캠페인’이 지난 24일 고창읍 전통시장에서 있었다.

고창군보건소가 주관한 이날 캠페인은 전통시장에서 군민들과 시장상인 등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 결핵예방수칙과 치료·관리 내용이 담긴 전단지와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결핵 및 각종 감염병에 대한 홍보 및 예방수칙 등 정보를 제공했다.

이와는 별도로 이날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 이동검진팀과 함께 결핵발생 고위험군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고창군 노인복지관에서 흉부X-선 검진을 진행해 검진 결과에 따라 결핵의심 소견자 등에 대해 객담검사를 추가로 실시하는 등 결핵 전파 차단과 결핵발병 예방을 통한 결핵안심국가 조기정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 없이 기침과 가래, 피로, 식욕감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 지나치기 쉽다”면서 “2주 이상 기침이 이어지면 반드시 보건소나 가까운 병의원에 가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창군보건소는 오는 31일까지를 결핵 예방주간으로 정하고 집중홍보를 펼치는 한편 연중 지속적으로 결핵·감염병 예방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여 결핵을 예방퇴치 하는 등 질병 없는 고창군을 만들어 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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