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박기선)는 27일 주택화재 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김제우체국 1층에서 우체국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에 관한 내용에 대해 홍보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4일 소화기와 감지기 등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설치 유예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설치률 향상을 위해 국민생활 밀접장소를 선택하여 김제우체국 장날과 맞춰 실시됐다.

주택화재는 다른 화재에 비해 면적당 가연물의 양이 많아 급격한 연소로 위험이 매우 큰 반면 사적인 공간인 관계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법제화 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도가 어려워 그 설치 율이 낮아 주택화재 발생 시 큰 피해 발생할 우려가 크다.

이에 따라 김제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해 ▲각종 소방안전교육 및 훈련 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SNS, 전광판 등 각종 생활매체를 통해 홍보활동 등을 추진 중이다.

김제소방서 관계자는 "주택화재 인명피해 최소 안전장치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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