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2017년 장터 의료건강증진센터 운영계획을 밝혔다. 무주읍 반딧불장터와 무풍면 대덕산장터, 설천면 삼도봉장터, 안성면 덕유산장터를 찾아가 주민들을 만나는 장터 의료건강증진센터는 4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운영 될 예정이다.

반딧불장터에서는 매월 첫째 주 장날(1일, 6일장), 대덕산장터에서는 둘째 주 장날(3일, 8일장), 삼도봉장터에서는 셋째 주 장날(2일, 7일장), 덕유산장터에서는 넷째 주 장날(5일, 10일장)에 운영한다.

무주보건의료원 박인자 방문보건 담당은 “농번기 병원을 찾을 여유가 없는 주민들이 장날, 장터에서 건강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한다”며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장터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장터 의료건강증진센터에는 무주보건의료원 통합 건강증진 전문 인력 등 11명이 주민들의 기초건강검진(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과 기초체력측정, 체성분 분석, 치매상담 및 선별 검사를 실시한다,

또 금연을 비롯한 체질에 맞는 구강 · 영양상담, 자살예방 및 우울증검사와 정신건강상담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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