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관장 이영성)이 1주1책 추천도서로 애덤 니컬슨 저자의 ‘지금, 호메로스를 읽어야 하는 이유’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책은 문학이 탄생하고 문화가 태동한 순간에서 시작되며 ‘호메로스는 어디에서 왔으며, 왜 호메로스가 중요한가?’라는 질문을 통해 문학이 탄생하고 문화가 태동한 순간으로 우리를 이끈다.

호메로스는 고대 그리스의 작가로 서사시로 유명한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의 저자이다.

또 그가 누구인지, 어떠한 생을 살았는지 모든 것이 불명인 전설의 인물을 통해 서양 문학의 정신적 토대와 역사를 세심하게 들을 수 있다.

시립도서관 박철순 계장은 “책을 통해 호메로스가 이야기하는 우리 인생 속 운명의 작용과 냉혹함, 인간다움이란 어떤 것이고 그것은 또 얼마나 나약한 것인지 느끼고 생각해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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