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전국 지방공무원교육원 중 최초로 지난해 금융교육을 개설한데 이어 올해도 도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맞춤형 금융교육은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마련돼며, 상반기 교육은 도 경제산업국과 시·군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직무분야로 ▲전북금융산업육성계획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의 이해 ▲금융시스템과 금융감독제도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전라북도 상생발전 방안 ▲한국은행의 역할과 기능 ▲블록체인과 핀테크 등이 편성됐고, 소양분야로는 ▲저출산 고령화시대 재테크전략이 마련됐다.
특히 국민연금공단, 군산대학교, JB금융지주,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화폐공사, 금융투자기관 관계자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이론과 현장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전해성 도 투자유치과장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시대를 맞아 금융산업과 마이스산업을 발전시키고자 금융교육을 개설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을 수료한 공무원이 전북의 금융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이바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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