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민 1일 명예실과장제’가 지역발전 공감대 형성 및 행정문턱 낮추기 노력에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제시는 19개 읍면동에서 선정된 시민 28명에게 하룻동안 시청 명예실과장으로 위촉하고 28개 각 실과에서 시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시 역점사업 추진을 현장에서 체험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28명의 명예실과장은 이건식 김제시장과 간담회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발전적 토의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정 주요 현안사업 브리핑 청취에 이어 새만금 내부개발 현장(진봉면 일원)과 작년 11월 완공한 종자산업진흥센터(백산면 일원) 등 시 주요 사업장을 방문, 생생한 현장행정 체험에 참여하였다. 이후 명예실과장으로 위촉된 실과를 방문, 해당업무 청취 및 주요 추진업무에 대한 결재 처리 등 행정체험이 이어졌다.

이날 명예 도시과장으로 참여한 송경석(금구면) 씨는 “명예실과장제 체험을 통해 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와 지역발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김제시 발전을 위한 시책 건의 등 시정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이번 명예실과장제 운영으로 행정개선이 필요한 의견에 대한 적극 검토를 통해 시정에 반영하고 문제점을 시민과 함께 해결해 가는 현장행정을 지속 추진하겠으며, 시민의 입장에서 그동안 느낀 행정 문턱을 조금이라도 낮출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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