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춘기)는 농촌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영농편익 도모와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2010년 11월부터 임대사업을 시작해 현재 65종 574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구비하고 2016년까지 22,000대를 임대해주었으며 매년 실적이 증가하여 2016년에는 4,936대로 2011년보다 3배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에도 원활한 임대사업을 위해 2억4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임대사업용 농기계 18종 59대의 농기계 구입에 나섰다.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전화, 인터넷,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농업인의 고른 혜택을 위해 1회 1일을 기준으로 하되 신청자가 없는 경우에는 3일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관련 문의는 농촌지원과 농기계임대사업소(T. 540 ­2981~2983)로 하면 된다.

김병철농촌지원과장은 “임대사업에 대한 농업인의 의향을 수시로 모니터링 하여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도가 높은 선호 기종을 확보하고,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농기계 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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