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농특산물의 최대 유통시장인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인근에 위치한 전국 팔도 지자체 농특산물 홍보 판매관인‘가락몰’에 입점했다.

28일 군은 지난해 10월 입점업체 설명회를 거쳐 진안군 우수 농특산물 18개 가공업체를 선정했으며, 현재는 50여 품목을 입점해 시범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가락몰은 일일 12만명의 유동 인구가 있는 가락시장에 바로 인접해 있다. 반경 5㎞이내에는 롯데월드, 코엑스 등이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최적의 상권을 가지고 있어 전국의 지자체들이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를 위해 입점 희망을 원하는 곳이다.

군 관계자는“4월초 정식 오픈 때까지 지역 우수 농특산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최대한 많은 가공업체가 입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항로 군수는“전국 지자체와 소비자, 중도매인 등이 가락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지역 우수 농산물 유통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유일의 홍삼한방 특구인 진안고원만의 문화․관광에 대해서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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