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김성중)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범죄예방교실은 지난 27일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외국인 유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경찰 홍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모르면 저지르기 쉬운 경범죄, 교통법규 위반사례, 피해신고 절차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특히, 한국어교육원 신입생 환영회에서 베트남, 중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총 4가지 언어로 동시통역을 하면서 진행해 한국어가 낯설고 서툰 외국인 유학생의 만족도와 이해도를 높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김성중 익산경찰서장은‘앞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유학생활에 보다 더 빨리 적응해 학업을 안전하게 이어 나갈 수 있게 치안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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