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수돗물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고창군이 수도정비 기본계획 재정비에 나섰다. 28일 군은 총 용역비 14억7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2018년 9월 완료를 목표로 상수도 정책의 근간이 되는 ‘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도법에 의해 10년마다 수립하는 정비계획으로 상수도의 적정하고 합리적인 설치·관리를 위해 수립하는 수도정비 종합계획이다.

특히 이번 정비계획은 물 사용량 등을 고려한 물 수요관리 시행계획과 관망도 재정비 등이 포함되어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효율적인 관망운영을 위한 수도정책의 기틀이 마련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여건과 발전방향을 면밀히 반영하여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상수도 사업의 경영효율 및 군민 보건위생 향상을 위해 수도정비 기본계획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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