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오수면 둔덕리 꽃심지둔데기마을에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둔데기마을학교』가 지난 3월 마을학교 문을 활짝 열며 개강식을 개최해 지역의 이목을 끌고 있다.

둔데기마을학교는 지역의 Local School 역할을 해온 『삼계강사(계안 지방유형문화제 제160호)』의 마을교육공동체 정신을 오늘에 계승하여 지난 2013년 추진․운영해오며 주민의 큰 호응을 얻으며 주민공동체를 구축해가고 있다.

2017년도에는 농림부 농촌축제 『백중놀이축제 내고향이 최고야!』와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 『오백년종가와 함께하는 둔데기 생생월령가』가 선정되는 큰 쾌거를 거두며 주민복지와 더불어 내 고장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마을활력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는 마을학교장 이현재(동촌마을)이장은 마을학교를 통해 주민이 신명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며, 주민 협동으로 2017 생생문화재 사업을 잘 추진하여 임실군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꽃심지둔데기마을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수면, 임실군노인복지관, 임실시니어클럽 등 활발한 지역사회 연계로 종부3대 고부찬가, 한글, 음악, 요리, 전통놀이, 건강교실, 노인공익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2월8일 수료식까지 학사 운영된다고 전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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