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조용주)는 오는 4월 청명·한식 기간동안 논·밭두렁 화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16년 4월 임야 화재는 최근 3년 대비 40건(1일 평균 1.4건)으로 감소했으나, 청명·한식 기간 화재는 최근 3년 대비 27.3건(1일 평균 9.1건)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바람으로 인해 화재예방에 가장 취약한 시기로 봄철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논·밭두렁 태우기 및 쓰레기 소각 금지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무단 소각을 금지 ▲입산시 라이터 및 성냥 등 인화물질의 소지금지와 흡연을 금하는 등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용주서장은 “최근 영농준비를 위해 논·밭두렁을 태우다 산불화재 및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부득이 소각을 실시해야 할 경우에는 읍·면사무소 등에 신고해 공동소각의 날을 이용해 반드시 관리인이 상주한 상태에서 소각해야 한다.”고 전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