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촌의 활성화를 위해 '명예농업시장'을 위촉해 운영한다.

익산시의회는 최근 신설된 미래농정국과 함께 농업정책 제안과 자문을 담당할 명예농업시장 도입을 위한 '명예농업시장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조례안이 가결됨에 따라 시는 오는 4월 명예농업시장을 위촉해 농가 소득증대와 농촌의 활성화, 중앙부처·농업관련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게 된다.

명예농업시장은 또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회의에 참여해 농업인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농업인의 입장을 대변하고 중앙부처와 농업관련 기관 등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등 행정을 보조하게 역할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가 가결됨에 따라 오는 4월 명예농업시장을 위촉해 운영할 방침"이라며 "철저한 계획 수립과 운영으로 시의회에서 우려하는 사항을 불식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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