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이하 신보 호남본부)가 올해 도내 창업기업 보증지원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28일 신보 호남본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 도내 중소기업에 3150억 원의 신규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수출 및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수출기업과 창업기업에 각각 1900억 원, 37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하는 등 총 1조 2900억 원의 보증을 공급하게 된다.

특히 신보는 올해 2월 말 창업기업 융․복합 지원 조직인 창업성장지점을 개점해 호남 지역 유망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예비창업보증 등 미래형 금융을 지원하고 컨설팅 같은 각종 복합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업들의 지속적인 고용을 유도하기 위해 고용창출기업에 910억 원, 지역 내 4차 산업 육성을 위해 정보통신 등 미래 신성장동력산업 분야에 21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한다.

신보 호남본부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도내 창업기업 및 수출기업, 고용 창출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