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화연구창 전주부채문화관(관장 이향미)이 소장품 전시로 ‘봄바람 부채전’과 마당 야외 전시 ‘명화 속 부채 이야기6- 부채를 들고 있는 여인’을 진행한다.
  ‘봄바람 부채전’은 소장품 전시로 고 남천 송수남을 비롯해서 김상철, 진창윤, 이희춘, 류명기, 이봉금, 장문갑, 김승방, 문재성, 심성희 작가의 선면 부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봄을 맞아 봄에 어울리는 부채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로 4월 18일까지 부채문화관 지선실에서 감상할 수 있다.
  부채문화관 마당에서 열리는 ‘명화 속 부채 이야기’는 한옥마을을 찾는 전주시민과 관광객에게 부채와 관련된 명화 속 이야기를 소개하는 야외 전시이다. 부채의 상품으로서의 가치 뿐 아니라 그림이나 문학에서도 사랑받는 부채 이야기를 대중과 나누는 것이 이 사업의 주된 목적이다.
  ‘부채를 들고 있는 여인’은 피카소, 르느와르, 샤갈, 고갱, 모딜리니아 등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화가들의 작품 속에 부채를 들고 있는 여인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명화 속 부채이야기는 그동안 에드아르 마네와 그의 연인 베르트 모리조, 김홍도, 기산 김준근, 일본판화 우끼요에 작품에 부채가 등장하는 명화를 소개해왔다.
/이수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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